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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고액 기부, 부산 13명 동시 가입

[앵커]
힘든 경기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죠.

1억 원 이상의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부산의 K-프렌즈 회원 13명이 동시가입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기부자가 동시에 가입하는 건 전국에서 처음인데, 이로써 부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고액기부자가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내, 누구보다 가난의 고통을 잘 안다는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김 총장은 교수시절부터 월급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내놓다,
올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습니다.

{김대식/경남정보대 총장(부산 아너소사이어티 300호 회원)/”대학교수를 33년 했는데, 꾸준하게 보이지 않게끔 기부를 해왔습니다.
제 남은 인생, 계속해서 기부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대식 총장을 비롯해 부산 기부자 13명이 아너소사이어티에 동시 가입했습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면 받아볼 수 있는 인증패입니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하려면 5년 안에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내거나, 기부를 약속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건 전국 최초인데,

13명 모두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모인 K프렌즈 회원과 가족이라는 점도 주목할만 합니다.

{노찬용/영산대 이사장(전국 아너소사이어티 3000호 회원)/”(K 프렌즈 회원들은) 좋은 문화를 만들고자 본인들의 사비를 내서, 활동을 하시는데요.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려운 분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큰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가입으로 부산은 서울에 이어 두 번째 30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과 전국 3000호 회원을 배출한 도시가 됐습니다.

{인터뷰:}
{수퍼:최금식/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부산이) 제2의 나눔 명문도시가 됐습니다.
2025년까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500명을 가입시켜, 전국 1등 나눔 명문 도시로 태어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침체로 나눔의 온도탑이 얼어붙은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기부가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NN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기자
  • 이민재 기자
  • mas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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