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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다 갚은 수협 “어민 지원에 모든 힘”

[앵커]
요몇년 지역 어민들 표정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오르는데 어획량은 줄고 양식장에서도 폐사 소식이 없는 해가 없을 정도인데요.

수협이 그동안 쌓였던 빚을 다 갚았다며 앞으로 이런 어민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협이 마침내 1조 1,581억원의 빚을 모두 갚았습니다.

마지막 7천5백억원의 국채를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하는 것으로,
21년만에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모두 상환했습니다

이번 상환은 단순히 빚을 일찍 갚은 것을 넘어 수협 체질개선의 신호탄입니다.

수협은 빚을 다 갚은만큼 이제 금융지주로 변신해 수익에 집중,
어민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는 계획입니다.

{임준택/수협중앙회장/우리 수협은행의 수익 내에서는 어업인과 수산업을 도울 수가 없습니다.
금융지주를 만들어 많은 수익을 내서 많은 어업인에게 배당을 해주고 수익을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협은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권 신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그 수익으로 어업인 직접지원 1천억, 회원조합에 대한 경영지원 1천억 등
연 2천억원으로 지원을 늘릴 방침입니다.

2배 이상 뛴 면세유 가격에 멸치 등 어획량 감소, 멍게 등 양식폐사까지

3중고에 시달리던 어민들에게는 한가닥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권중천/냉동냉장수협조합장/우리 어민들이 인력도 부족하고 모든 환경이 지금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각오로 모든 것을 어민들이 자율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되지 않나}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왔지만 희망보다 걱정이 많았던 부산경남 어민들에게,
수협의 새로운 변신이 스스로 다시 일어서도록 기운을 북돋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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