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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분권포럼, 행정통합 찬성 여론 눈길 ,AI 확산 초비상

[앵커]
한주 동안 있었던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부산경남울산의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분권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죠?

[기자]
네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 그리고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2일 대한민국
지역대포럼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달 12일에 세 시도지사가 모여 부울경 특별연합 폐기와 경제동맹 추진을 선언한지 40일만의 만남이었습니다.

이자리는 지역분권을 통한 국가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는데요
3명 모두 갈수록 쇠락하는 지역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선 협력이 필수적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방법론에선 다소 차이가 있었지만 특히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창한 행정통합이 가장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선 급속한 산업화 시대엔 경남에서 부산과 울산이 따로 살림을 차리는
것이 맞았지만 인구감소와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지금은 함께 성장해야할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미래비젼과 전략부재 그리고 분열된 지역의 목소리를 오늘의 어려움을 가중시킨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대안으로 제시된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해선 “특별한 권한이나 재정 없이 업무만 떠안을 수 있다”며
“기존 시도가 하던 업무들을 모아놓고, 공무원을 뽑고, 청사를 짓고, 의회를 만들어서 예산을 들이는 특별연합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특별연합에) 특별한 권한이 있습니까? 특별한 재정적 혜택이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습니다.
청사 몇백억 투입해 지어야죠 공무원 2백명 정도 모아야죠 매년 운영비가 200억원 가까이 들어갑니다. 한번 만들어 놓으면 없애기 어렵습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이 부울경특별연합이나 메가시티의 최종적 목표였던만큼 부정적 인식보다는 시도민들의
의지를 모아나가야 한다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부울경 행정)통합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통합이 그렇게 어렵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노력하고 우리 부산울산경남의 정치지도자들이 나선다고 하면…”}

박지사는 당초 예정된 발표시간을 두배 가까이 넘기며 행정통합의 당위성에 대한 강한 열의를 드러냈습니다.

[앵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시도민들의 여론을 살펴보는 조사도 발표됐다면서요?

[기자]
네 저희 KNN이 여론조사 기관 폴리컴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부울경 시도민 2400여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의 원인에 대해서 경남도민들의 40%가 일자리 창출 때문이라고 답했고
투자와 임금이 27%,부동산 격차가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부를 대상으로 반드시 관철시켜야 할 과제로는 서부경남 U자형 교통망 구축이 28.6%로 가장 높았고
제조혁신과 수소경제 혁신이 뒤를 이었습니다.

물문제에 대해 경남도민들의 39%가 낙동강 수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대체 상수원 확보가
3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주창한 행정통합에 대한 인식입니다.

행정통합에 대해 경남도민들은 경남에 별 도움이 안된다가 29%였지만 경남과 부산에 모두 도움이 된다가
39.5%,경남에 도움이 된다가 20%로 긍정적 반응이 60%에 육박했습니다.

부산시민들 역시 행정통합이 부산에 도움이 안된다가 13.9%에 불과한 반면 부산에 도움이 된다가
25% 부산과 경남 모두에 도움이 된다가 50%가 넘었습니다.

박완수 도지사의 행정통합 주장을 반대하는 쪽의 논리는 현실적으로 행정통합이 어렵다는 것인데
여론조사만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 보입니다.

일단 행정통합이 추진되면 반대 여론이 만만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행정통합 자체에 대해선
경남도민은 물론 부산시민들도 일단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확인된 만큼
박완수 도지사의 행정통합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앵커]
조류인플루엔자 즉 AI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죠? 지금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곳이 어디어디입니까?

네 지난달 김해에서 야생조류 AI가 나온데 이어 창원과 창녕 등 경남 곳곳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충남에서 첫 AI가 검출된 뒤 고병원성 AI 위기 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상태인데요

경남에선 지난달 19일 김해 사촌천, 지난달 27일 창원 봉곡저수지 등에 이어 창녕까지 6건의 야생조류 검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철새도래지 우포늪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면서 대대적인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창녕군은 우포늪 일대 3~4km 구간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따오기복원센터를 포함해 출입 인원과 차량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AI는 철새가 주요 전염원이지만, 철새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이나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옮습니다.

경남의 경우 농가 8천4백 곳에서 1천5백만마리의 가금류를 키웁니다.

제주를 제외한 내륙에서는 그나마 경남만이 가금류 농장 발생이 없지만 최근 철새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초비상입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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