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전국에 막바지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에 경남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저녁 무렵 부산과 그 밖의 경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요. 이번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최대 8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미리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전국에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7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진주 5도, 합천과 의령 3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서부경남의 낮 기온은 17-21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창원을 비롯한 중부경남지역은 20도, 고성 21도까지 오르겠고,
부산과 김해는 22도, 양산 21도로 평년보다도 높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곤두박질을 치며 추워지겠고요. 더불어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12월의 첫 날 아침 부산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 KNN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