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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정 – 부산 불꽃축제 12월 17일 오후 7시, 3년만의 축포

[앵커]

한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태훈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무기한 연기됐던 부산불꽃축제가 다음달 열린다면서요?

[기자]
네, 부산불꽃축제가 다음달 17일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에서 열립니다.

당초 지난 5일 개최 예정이었는데,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번에 다시 축제 일정이 잡혔습니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코로나 여파로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정상개최되는데요.

부산시가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현장 안전요원을 50% 이상 늘려 배치하고요.

또, 광안리해수욕장 진입로 16곳에 총량제를 실시해 인파가 과다하게 몰릴 경우 통제할 예정입니다.

행사장 주변 CCTV도 기존 16개에서
64개로 확대해서 실시간 인파 상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행사 시간도 추위를 감안해
예년보다 한시간 앞당겨진
저녁 7시부터 8시 5분까지 진행됩니다.

관할인 부산 수영구청은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폭리 등을 행정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도록 하죠.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인
영어하기 편한도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한글단체 반발도 있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겁니까?

[기자]
네, 부산시가 ‘영어하기 편한도시’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인데,

당초 영어상용도시에서
영어하기 편한도시로 명칭이
바꼈습니다.

영어상용도시라는 표현이
마치 영어를 항상 사용하는 도시라는 뜻으로 읽혀 시민들의 오해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영어하기 편한도시 사업에는
먼저 시민 공감대 형성과
영어학습 환경 조성,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공공부문 영어 역량 강화 등
모두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부산형 방과후 영어교육프로그램 개발이나 공공시설을 활용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모두 72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타 시도의 실패사례 등을 분석하기 위해 내년 초 연구용역에 들어갑니다.

당초 사업에는 공문서 영어표기 내용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한글을 경시하는 것 아니냐는
한글단체의 반발과 국어기본법 위반 논란 등으로 영어하기 편한도시 사업에서는 빠졌습니다.

한글단체의 반발을 의식한듯,
부산시는 한글 관련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공문서의 불필요한 외국어 사용을 줄이고, 각종 보도자료의 외국어 사용비율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옥외 광고물의 한글표기를 점검하고 부산 사투리 연구작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하지만 한글단체를 중심으로 여전히 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1)부터 부산에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내일(1)부터 내년 3월까지 부산 전역에서 매연저감장치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노후 경유차 수를 줄이고,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수도권에서는 2년전부터 시행해오고 있고, 부산과 대구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됩니다.

10월 말 기준으로,
부산에서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5만 1천대
정도입니다.

운행제한 시간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입니다.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부산시는 시내 CCTV를 통해 단속에 나서는데요.

다만 긴급자동차나 장애인 표지 부착 자동차 등은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되고,

영업용 차량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내년 11월까지
한시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태훈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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