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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본사 중견건설업체 최종부도 파장 확산

[앵커]
창원에 본사를 둔 중견건설업체가 자금난으로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레고랜드발 신용경색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창원에 짓고 있는 한 빌딩입니다.

공사장 입구는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 빌딩의 시공사인 동원건설산업이
경남은행 어음 22억원을 만기까지 상환하지 못해 지난 28일 최종 부도처리됐습니다.

경남의 중견 건설업체 동원건설산업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파이낸스 자금시장 경색과 금융기관 대출 제한 조치로 급격한 유동성 위기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준공된 건물도 대출이 이뤄지지 않았고, 그동안 제도권 금융 뿐 아니라 연 30%가 넘는 고리 사채를 동원했지만 결국 최종 부도를 면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에서 20여년 넘게 입지를 다져온 중견건설업체의 부도로 협력업체는 물론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정된 공사 금액만 6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70여개에 달하는 협력업체 피해가 걱정입니다.

{협력업체 관계자/”업체들 불러모으니까 들어 봐야죠. 현장에 장비가 서 깄고 금액적으로 정리를 해야죠”}

레고랜드발 PF 사태로 자금경색 현상은 더욱 심해지면서 대출이 어려운 지방건설사부터 피해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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