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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표정]사업성 부족, 부산시 예산 줄줄이 삭감

[앵커]
지난 한주 동안의 지역 정치권 소식들을 정리해보는 정가표정,

오늘은 김동환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시의회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주요 사업 예산 가운데 상당 부분을 삭감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가 지난달 29일에 열린 부산시 예산안 계수조정에서 주요 사업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기재위는 먼저 부산시 주요 사업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지원사업’의 예산 20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삭감했는데 사업 성과가 미흡다는 이유였습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부산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지원’ 예산 35억 2천만원을,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를 들어 23억 2천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박 시장의 핵심 공약인 ’15분 생활권 정책공모 선정사업’ 지원 예산 212억 8천만원 가운데 30억원을 삭감했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교육위원회는 교육비 특별회계 본예산안 계수조정에서 이례적으로 조정 대상 25개 사업 예산 전체 항목에 대해 손을 댔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학생정서케어시스템’ 운영 예산과 ‘학교폭력회복지원센터’ 운영 예산 등 8억 8천여만원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창업교육운영’ 예산과 ‘지방공무원 전문교육’ 예산도 모두 삭감돼 0원이 됐습니다.

또, ‘지역사회 현장체험’ 예산 151억원 가운데 무려148억원을 삭감 조정했는데, 효과가 낮고 선심성 예산으로 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

사실 지난달 시의회와 교육청과의 기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윤수 교육감의 증인선서 거부로 부산교육청 행정사무감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재개된 적이 있는데요, 그 파장이라고 보는 시각도 상당수입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지역 정치권의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선거구를 정하는 일인데, 선거구를 결정하는 선거구획정일이 얼마 남지 않아다고 합니다.

지역 정가의 관심이 커 지고 있다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네 공직선거법상 선거구 획정은 선거일 15개월전 말일로 현재 규정하고 있습니다.

22대 총선이 2024년 4월이니까 선거구 획정 기준일은 내년 1월 말입니다.

두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부산은 변수가 있어 보입니다.

우선 부산 남구인데요, 21대 총선에서 갑과 을로 나눠졌었는데 인구수가 줄면서 22대 총선에서는 단독선거구 즉, 합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미 해당 지역구 정치인들은 이미 차기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부산 남구갑 박수영 의원은 주말마다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박수영/국회의원(부산 남구갑)”당선되고나면 국회의원 얼굴 한번 보기 어렵더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지않습니까? 저는 그런 국회의원 되지않겠다, 매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해서…”}

부산 남구을 박재호 의원은 천막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며 인지도를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박재호/국회의원(부산 남구을)”제가 주민분들께 월급을 받잖아요. 그런 머슴으로서 열심히 해드려야죠. 최선을 다해서 우리 지역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좋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양측 모두 합구가 되는 반대지역 현안까지 챙겨가며 일찌감치 선거체제를 가동한 셈입니다.

[앵커]
선거구가 합쳐지면 당연히 치열한 경쟁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늘어나는 곳도 있나요?

[기자]
네, 선거구가 나눠질 것으로 예상되는 곳도 있습니다.

북*강서 갑*을 2곳이 북구 갑과 을, 강서 등 3곳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서구는 인구수가 단독선거구 하한선을 넘어섰고, 북구도 분구 기준을 충족한 상태입니다.

동래구 역시 재개발 영항 등으로 인구수가 늘어 선거구도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선거구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정치권의 뚜렷한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선거구 획정 여부에 따라 이어서 도전이 예상되는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모습이 수면위로 나타 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남은 합구나 분구 가능성은 낮아 보이고 인구수에 따른 부분조정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네, 22대 총선은 아직 1년 4개월 이상 남아있지만 지역 정가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 정가표정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동환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김동환 기자
  • 김동환 기자
  • onai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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