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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목관광단지 사업 이번엔 될까? 주민 기대감

[앵커]
지난 1996년 추진 돼, 26년동안
표류하던 경남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드디어 본격화됩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번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황보 람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대입니다.

125만 제곱미터 정도의 부지가
빈 땅으로 남아있습니다.

거제 장목관광단지 부지입니다.

이곳 장목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무려 26년전인 지난 1996년부터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첫 바통을 잡았던 대우건설이 자금난에 허덕이며 사업을 포기했고, 지금까지 아무 진척없이 표류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투자증권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고, 경남도와 민간컨소시엄이 체결한 사업협약 동의안도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총 사업비 1조 2천억원 규모로
숙박시설과 각종 문화, 휴양,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3년 뒤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30년 단지 조성을 마칩니다.

특히 경남도는 사업이 다시 표류하지 않도록, 민간 사업자가 사들인
경남도 토지를 2년 안에 반드시
개발하도록 하는 제한 규정을
뒀습니다.

또 사업법인이 관광단지의 35%를
직접 개발하고, 개발이익금을
도에 우선 지급하도록 하는 등
안전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최만림/경남도 행정부지사/”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약 9조 3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약 4만 5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업 장기 표류로 불편이 컸던
주민들은 환영의 목소리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금도/거제 장목면발전협의회장/”(지금까지 관광단지 조성을) 계속 내년에 한다, 또 몇 년 뒤에 한다. 이런게 누적되다 보니까 우리 주민들은 많은 피로감이 쌓였죠. 착공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지역 숙원이던 장목관광단지가
앞으로 건설 될 가덕신공항,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부산경남 핵심 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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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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