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와 인생의 기쁨, 죽음 너머 같이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질문 앞으로 우리들을 돌려세웁니다.
김이율의 ‘좋은 사람만 만나도 인생은 짧다’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인생이란 무엇이고 삶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근원적인 질문 앞에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분명한 건 톨스토이와 쇼펜하우어, 발타자르 그라시안 등 위대한 철학자의 사유를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그 해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단 건데요.
저자는 인생이라는 명제 앞에 깊이 사유했던 철학자들의 글을 조합하고 비틀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합니다.
앞선 철학자들의 깨달음에서 버릴 것과 탐할 것을 선택하고, 눈 감지 않고 떳떳하게 서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현실에서 한 발 떨어져 철학자들의 어깨에서 세상을 보도록 안내하며 세상을 대하는 새로운 안목을 제시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