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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따라 바뀌는 창원 SM타운 조성

[앵커]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행정 방침이 오락가락 하면서 혼란을 키우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한류 문화체험 공간을 만들겠다며 추진됐지만 특혜시비와 사업주체들간 다툼으로 표류하고 있는 창원 SM타운이 그렇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준공된 지 20개월이 넘도록 개관을 못하고 있는 창원문화복합타운, 이른바 창원SM타운입니다.

지난 2016년 안상수 전 창원시장의 민자 유치로 시작됐지만,

이후 적자 보전 책임 등을 둘러싸고 사업주체 간 갈등이 커졌습니다.

특히 허성무 전 시장 시절 이뤄진 창원시 특정감사에선 총체적으로 위법한 사업이란 결론이 나왔습니다.

결국 지난 3월 창원시는 실시협약을 해지했고 시행사는 소송전에 돌입했습니다.

민선 8기 홍남표 시장 취임 뒤 또 다시 감사에 착수한 창원시는 기존 입장을 뒤엎었습니다.

전임 시장 시절 단행된 협약해지를 사업표류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신병철/창원시 감사관/”우리 시가 시설에 대한 준공 조치를 이미 내렸음에도 협약을 해지하는 모순된 조치를 취했습니다.”}

더불어 관리운영, 분쟁 조정 단계에서도 담당부서가 부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 시행사와 적극적인 법원 조정에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안경원/창원시 제1부시장/”성실히 (법원) 조정 절차에 임하여 최대한 신속히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겠습니다.”}

같은 사업을 놓고 시장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창원시의 방침변화가 그간의 표류상황과 분쟁을 매듭짓는 봉합책이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인 가운데,

행정에 대한 신뢰는 이미 떨어질 때로 떨어져버렸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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