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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 경남도 자문위 완성, 경남 단체장 희비, 경남 인구 전망 암울

[앵커]
한주 동안 있었던 경남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박완수 도정의 주요 현안을 풀어나가고 자문하게 될 3개의 자문위원회가 모두 갖춰졌다면서요?

[기자]
네 경남도정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할 자문기구들이 진용을 모두 갖췄습니다.

지난 월요일이었죠?
경남도의 정책연구와 개발 등 도정 비전 구현을 위한 자문을 맡는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기획조정과 산업기술과학, 건설안전,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해양환경 등 6개 분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의
위원장에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자문위원으로는 각계각층 전문가 29명이 참여했는데요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도정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와 자문,정책 제안 등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재완 위원장은 “경남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목표를 좀 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달성하기 위한
자문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앞서 지난주에는 ‘경남 사회대통합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사회대통합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최충경 전 창원상의 회장이 맡았고 21개 분야 69명의 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도민 통합 기본방향과 전략 수립, 사회갈등 원인분석 도민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우리사회가 진영과 세대,또 젠더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대통합위원회가 대안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박완수 도지사는 사회대통합위원회가 대안을 제시하면 가장 좋겠지만 서로 다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대기업 전현직 임원들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사회통합위원회와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하면서 경남도정을 이끌
모든 조직이 구성을 마쳤습니다.

이 위원회들이 옥상옥이나 유명무실한 지역 유지들의 모임이 아닌 제대로된 역할을 해서
경남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와 함께 경남 지자체장들에 대한 수사 결과도 윤곽을 드러냈죠?

네 6.1지방선거 공소시효가 끝난 가운데 수사 선상에 올랐던 경남 시장군수 9명 가운데 결국 3명만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해선 후보자 매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는데요

홍 시장은 기소 결정 뒤에도 혐의를 여전히 강하게 부인하며 시정 운영에 차질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남표 창원시장/”(앞으로 저는) 이번 일신상의 문제와는 상관없이, 창원시정을 차분하게 운영할 것입니다.
처음에 품었던 소신 그대로 산재한 현안 사업들을 신속하고 깔끔하게 정비하겠습니다.”}

역시 후보자 매수 혐의를 받던 김부영 창녕군수는 불구속 기소됐고,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미 기소돼 지난 달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벌금 150만원이 구형됐습니다.

나머지 6명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는데요 허위사실유포 등 대다수 혐의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처분을 내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불기소된 자치단체장들은 안도의 함숨을 내쉬고 있지만 반대로 기소된 단체장들은
법정 출석으로 인한 행정공백 등 부담을 떠앉게 됐습니다.

[앵커]
조금 어두운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2040년에는 경남의 인구가 지금보다 31만명이나 줄어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면서요?

네 경남도가 ‘통계청 시군구추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인구변동요인별 미래 수준을 각각 예측했습니다.

경남 총인구는 2020년 334만 명에서 2040년엔 302만 3000명으로 31만 7000명 감소할 전망입니다.

인구 100만명이 넘어 특례시가 된 창원은 2020년 102만 9000명에서 2040년 87만 6000명으로 15만 3000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00만 명이 넘는 도시 특례시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해도 6만 2000명이 줄어 49만명대가 되고 진주는 3만 9000명이 준 31만명대 거제도 2만 9000명이 줄어
21만8천명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부산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효과로 양산시는 인구가 더 늘어 37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고령화도 심화될 것으로 분석돼 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경우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연령이 중위연령이 2020년 45.1세에서 2040년 58.6세로 20년 동안 13.5세 많아집니다.

2040년 시군별 중위연령은 합천이 69.3세, 산청 69.2세, 의령68.8세로 70대에 육박하는 등
13개 시군이 60세를 초과할 전망입니다.

지금의 상황으로 보면 지역소멸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인데 출산율 제고 정책이 효과를 보지
못하는 만큼 대규모 이민 정책 등 다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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