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조선소 식당, 요금소, 화학물질 사용 사업장, 건설기계 분야 등 4개 업종의 안전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하청 급식 노동자들의 경우 장시간 노동으로 손가락 변형과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요금소 노동자도 좁은 공간에서 불안감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지난 2월 화학물질 중대재해 발생한 사업장에서 여전히 사고 예방 활동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건설기계 분야에선 레미콘 노동자의 안전이 위험하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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