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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가성비 좋은 설 선물 ‘인기’

[앵커]
올해 설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설 명절이지만,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돈 쓰기가 망설여지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고물가속, 실속있고 저렴한 선물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설 선물 경향을,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마트 명절 선물 코너에 설 선물세트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는 특히 5만원 아래 실속 선물세트가 눈에 많이 띕니다.

상주곶감이 3만8천원, 사과 배 혼합세트가 3만4천원, 김과 햄 혼합세트는 3만1천원 선입니다.

이번 설은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이렇게 가격을 낮춘 제품들이 지난해보다 12% 넘게 더 팔렸습니다.

{허령/부산 동삼동/”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설 명절 선물도) 세일하는 것, 행사 상품들 위주로 사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민철/부산 수정동/”대형마트이다 보니까, 원 플러스 원 행사가 많고, 실속있고 가격 대비 좋은 상품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 이른바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매출 1위는 배 세트, 2위가 미국 냉동 LA 갈비세트, 3위는 사과,배 혼합세트로 1위에서 3위 모두 실속세트가 차지했습니다.

{송진호/00대형마트 홍보과장/”5~10만원 사이 상품 매출 신장률이 좋게 나타나고 있고, 상품군별로는 실속있는 혼합과일, 가공, 일상용품, 생활세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싼 한우가 잘팔리던 백화점에서도 10만원 미만 과일세트 매출은 20%가량 늘었고, 조미료와 통조림 등 가성비 선물세트 매출도 50% 가량 늘었습니다.

{김도식/00백화점 홍보과장/”가성비 상품 외에도 안심먹거리, 친환경 패키지 트랜드에 고물가 영향으로
같은 값이면 실속있는 구성을 찾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구성한 로컬브랜드 선물세트도 20% 신장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도 10만원 아래 제품 비중이 80%로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와 고물가속 맞이하는 설명절!

경제 상황에 따라 설 선물 트렌드도 변하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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