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올들어 최강한파, 귀경길도 꽁꽁

[앵커]
설 연휴 마지막날, 부산경남엔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덮쳤습니다.

내일이 더 추울 것으로 예상돼 연휴 이후 첫 출근길 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역이 귀경객들로 북적입니다.

체감온도 영하 12도. 올 겨울 가장 추운 영하권 날씨는 두꺼운 겉옷으로도 막아내기 힘듭니다.

나흘이란 짧은 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추운 날씨에 더욱 무겁습니다.

{배유빈*배지후/ 서울 성동구 / 어제까지는 굉장히 춥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부터 날씨가 춥다고 느껴서 아이를 안고 뛰어왔습니다. 여기까지. 즐겁게 시간 보내고 다시 올라갑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부산경남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경남 거창은 영하 10.4도까지 떨어졌고, 순간최대풍속 초속 26미터 넘는 강풍까지 불어 80여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귀갓길 교통편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비행편은 폭설과 강풍으로 모두 끊겼습니다.

거가대교 50%, 마창대교엔 20%씩 감속운행 조치가 내려졌고,

KTX 열차도 강풍에 감속운행하면서 10분 넘게 연착됐습니다.

부산항에서 후쿠오카를 오가는 이 선박은 기상악화를 이유로 결항됐고, 시모노세키행 배는 출발이 지연됐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25) 절정에 달합니다.

부산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 경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훌쩍 낮아질 예정입니다.

{안현진/ 부산기상청 예보관/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쪽에 찬공기가 유입되고 있어,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 정도 더 낮아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26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역대급 한파 예고에 동파와 도로 결빙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조진욱 기자
  • 조진욱 기자
  • joj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