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美 항공기내 휴대전화 통화 허용 논란

{앵커:

그동안 항공기내에서는 전자기기 사용은 물론 휴대전화 사용이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되지 않았었는데요.

미국 연방정부가 항공기 안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미국 내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항공기가 지상 만 피트 즉 2천48m 이상에서 비행할 때 승객들이
휴대전화 통화와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통신위원회의 허용 검토 발표 직후,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승객들의 휴식에 방해된다"면서 반대여론이 일고있습니다.

이와함께, 비판 의견에 대한 반대의견도 일면서 찬반 논란은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백악관 청원 사이트에는 기내 휴대전화 사용금지를 촉구하는 서명이 4000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룸버그 뉴스는 기사를 통해 비행기내에서 휴대전화를 허용할 경우
고도 3만 피트 위의 항공기 안에서 싸움이 벌어지게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그러자, 뉴욕타임스도 기사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을 반대하면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데이터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서 찬성 여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당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기내 통화 허용 검토 방침을 밝혔다가 반대여론이 거세지자 "최종 결정은
업계의 판단에 맡기겠다"며 한발짝 물러선 바 있습니다.

기내 휴대 전화 통화에 대한 찬반양론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어떤 결론이 날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항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월드뉴스 서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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