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보는 외국영화 '풍성'

{앵커: 지난 주 극장가에는 한국영화가 대거 개봉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번 주에는 다양한 장르의 외화가 반격에 나섭니다.

주말 극장가에서 미리 살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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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어웰, 마이 퀸'은 프랑스 혁명을 다룬 또 한 편의 영화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마리 앙투아네트' 의 마지막 사랑과,유일하게 이 비밀을 알고 있는 시녀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신선합니다.

프랑스 혁명 3일 전의 급박한 베르사이유를 배경으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의 앙투아네트가 등장합니다.

18세기 화려했던 베르사이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는 여성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명품 배우 다이앤 크루거와 떠오르는 신예, 레아 세이두의 열연 역시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제6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황금곰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제 38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3개 부문의 상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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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타임'은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 타이틀과 '노팅힐', '러브 액츄얼리'의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타임슬립 능력을 갖게 된 남자가 첫눈에 반한 여자와 사랑을 이루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로맨틱 코미디로는 드물게 남자 주인공의 시점을 통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도 이색적입니다.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와 가슴 뭉클한 감동까지 놓치지 않아 젊은 관객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이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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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오싱'은 일곱살 소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감동 실화입니다.

어린 나이에 가족들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기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오싱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전 세계 68개국의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가 원작이고, 80년대 TV시리즈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영화 속 배경이 된 순백의 설원과 수려한 자연경관, 아역배우 하마다 코코네의 주옥같은 연기가 돋보입니다.

하마다 코코네는 2천 5백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싱역을 꿰찼습니다.

섹션 '주말 극장가' 김보라였습니다.

이아영 구성작가
  • 이아영 구성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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