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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물류 차질 우려

앵커: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 접어 들면서 노사의 대치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아직 여객 운송에는 큰 불편이 빚어지지 않고 있지만 물류 차질은 점차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국철도노조 파업 사흘째,

연대 파업에 나선 민주노총 노조원 2000여명 앞에서 철도노조원 14명이 삭발을 합니다.

사측은 부산경남 지역에서만 573명의 노조원을 직위해제하고 20명에 대해 업무방해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노조측은 연대파업과 집단삭발등으로 맞서고 있는 양상입니다.

철도노조측은 민영화 움직임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석/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철도민영화의 시발점인 수서발KTX를 분할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들은 철도공사 이사회 (법인설립 의결)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늘(11) KTX는 대체인력투입으로 평소 운행수준을 유지했으며 새마을과 무궁화호는 6~70%만 운행했지만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부산항을 기점으로 한 화물 열차 운행입니다.

현재 화물열차의 운송 가동률은 51%입니다. 이 때문에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부산항 물동량 가운데 철도 비중은 5%에 불과하고 컨테이너가 쌓이는 비율도 평소수준인 57%에 불과해 아직까지 직접적인 차질은 없습니다.

하지만 화물연대가 대체운송 거부를 선언함에 따라 파업이 계속될 경우 산업계 피해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재하/민주노총 부산본부장/"철도수송에 지장이 있으면 그 물량을 화물연대가 대체수송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철도노조는 오는 14일 대규모 서울 상경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 이번 주말이 파업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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