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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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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벽화마을로 유명한 경남 통영 동피랑 마을의 아기자기한 모습이
수십 번의 칠과 파는 작업을 거쳐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됐습니다.

추억의 명화죠, '사운드 오브 뮤직'이 오는 19일 뮤지컬로
지역민들을 찾아옵니다.

문화가 산책입니다.}

{리포트}

경남 통영 출신의 김재신 작가가
'동피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인전을 엽니다.

조각칼과 붓을 함께 사용하는
조탁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재신이
통영 동피랑을 배경으로 좁은 골목과
어깨에 맞닿은 낮은 지붕을 빌려
시간이 멈춰진 과거를 그립니다.

지붕 위에 엎드린 고양이와 강아지는 따스한 고향을 추억하게 만듭니다.

{김재신 조탁작가/동피랑은 익히 알고있는 달동네입니다. 달동네라 생각하면 가난하기 때문에 우울한 곳이지만 제가 접근하는 방식은 그것을 벗어나 사랑이 넘치는 곳, 그렇게 때문에 정겨운 곳..}

조각도로 파여
여러겹으로 입혀진 형형색색들은
가난하지만 따스했던
고향의 온기와 변함없이 출렁이는
통영의 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
누구라도 손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요즘, 사진 예술의 정체성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요?

고은사진 미술관이
해외 교류의 첫 주인공으로,
프랑스의 대표 사진가이자
연출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베르나르 포콩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술적 진보가
사진 정체성에 끼친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사진이 현대미술에 수용되면서 생긴 혼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연작에서 소년의 피부 위에
암호처럼 글을 쓴 마지막 작업까지
엄선된 작품 74점을 통해
사진예술의 본질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
아름다운 알프스 언덕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도레미송'으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이번에는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꾸며져 8년만에 공연됩니다.

올해는 색다른 캐스팅과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아역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소향/ 마리아 역: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멋진 마리아 역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인공인 폰 대령과 마리아 이외에도
마리아와 대령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엘자 역의 비중을 높이면서
드라마적 재미를 배가 시켰습니다.
——–
척박한 사막 위로 뾰족하게 뻗은 선인장이 낯선 자연과 우리 문화공간에 결합돼 유쾌함을 선사합니다.

동아대 서양화 전공의 최지현 작가가
오색으로 빛나는 선인장의 다채로운 모습을 화폭 위에 담아냈습니다.

열악한 자연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진화하는 선인장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인간의 성장을 표현했습니다.
———-
고요 속의 응시를 표현하며
일명 명상화가로 불리는 박항률 작가가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특유의 명상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화면 구성을 바탕으로, 신비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1970년 수채화부터 90년대 작업한 드로잉과 아크릴화까지
청년기부터 현재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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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세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담아낸 회화
작품이 오는 18일까지 전시됩니다.

부산 화단의 원로인 권문자 화백이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낸
풍경화와 정물화를 선보입니다

작업실에서 조용히 작업을 이어오면서 일상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소박한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문화가 산책, 김보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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