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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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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올 연말 기대작이죠. 초대형 블록버스터 호빗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세련되고 감성적인 연출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프라미스드 랜드'도 주말 극장가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사악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고자 원정을 떠난
13명의 난쟁이족과 호빗 빌보!

레골라스가 속한 엘프족의 합세로 요정의 숲과 인간의 마을을 거쳐 에레보르 왕국까지 빠르게 질주합니다.

하지만 긴 여정 끝에 만난 스마우그는
입김 한 번에 마을을 폐허로 만드는 등, 그 어떤 존재보다 위험합니다.

톨킨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총 3편으로 기획된 호빗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가 극장가를 찾았습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고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계곡 전투에서의 전투, 거미떼의 공격 등 대자연과 어우러진 최첨단 특수효과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느릿느릿 진행되던 전편에 비해 전개 속도도 빨라져 몰입도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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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는 천연 가스가 매장된
한 시골 마을에 파견됩니다.

협상 무패기록을 가진 스티브는
이번에도 주민동의를 얻어 쉽게 일이 풀릴 줄 알았지만, 환경운동가의 거센 반대에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자원개발과 환경 보호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요?

'굿 윌 헌팅' '밀크' 등을 연출한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과 지성파 배우 맷데이먼이 16년 만에 만났습니다.

영화는 천연가스 개발을 둘러싼 기업과 지역주민 갈등을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합니다.

환경보호와 개발이라는 해묵은 주제를 치밀한 심리묘사와 탁월한 음악으로 세련되고 감성적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실제로 환경운동가인 맷 데이먼은 영화의 각본까지 직접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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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난 한국에 온 9개국, 14명의
이방인들 곁에 카메라가 머뭅니다.

인천국제공항부터 이태원의 이슬람 사원, 안산의 염색공장 등 그들의 일터와 일상을 둘러싼 풍경을 담아냅니다.

14명의 이방인들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는 실제 그들 삶의 풍경 속에 녹아들어 묘한 감정을 불러옵니다.

'망종' '경계' 등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어온 중국 동포 출신의 장률 감독이 다큐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이주 노동자들이 일하고, 밥먹는 풍경을 응시하며 고된 현실속에서도 꿈을 꾸는 이들의 모습을 포착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만큼 개봉관 수도 적을 수 밖에 없는데,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국도 예술관과 거제아트시네마 등 2곳에서 상영되고 있습니다.

주말극장가, 김보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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