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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비상통로 경량칸막이

앵커:

일가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화명동 아파트 화재는 화재 규모에 비해 인명 피해가 너무도 컸습니다.

특히 비상대피로인 경량칸막이를 사용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경량칸막이에 대해 정기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부산 화명동 아파트 화재는 엄마와 세 아이를 한꺼번에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다.

화재 당시 엄마는 비상 대피로인 경량칸막이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경량칸막이에 대해 몰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의 베란다에는 옆 집으로 급히 피할 수 있도록 경량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량칸막이는 발로 차거나 강하게 밀면 부숴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힘이 약한 여자들은 망치를 이용하면 쉽게 부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을 창고로 쓰거나 가전제품을 두는 경우가 많아 긴급 상황 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중현/아파트 주민/"섀시 같은것으로 물건을 쌓아놓고 있기 때문에 양쪽 라인의 (소통이) 힘들지 않겠나…"}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불이 들어오지 못하는 특수문으로 만들어진 비상대피공간을 두는 등 다양한 피해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정동우/부산 동래소방서 지휘조사계}"비상 대피 방안 미리 숙지하셔야"

한편 화재 당시 아파트 진입 도로에 이면주차가 심해 소방차 진입이 늦어졌던 점도 피해를 키웠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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