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주민이 자살을 기도한 가운데 현장에 송전탑 2기가 추가로 완공됐습니다.
한국전력은 밀양시 단장면에 81번과 89번 송전탑을 완공해 현재까지 모두 3기의 송전탑이 밀양에 완공했으며 연말까지 3기를 더 완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13일 또다시 주민 한명이 현장에서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자살을 기도하는등 여전히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앞으로 공사 강행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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