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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의 반란, '체육중점학급' 약진

{앵커:

부산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가
'체육 중점학급'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입학할 때 하위권 성적이었던
이 학급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졸업과 동시에 대학의 체육관련학과에
대거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괴정동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

다른 일반고와 비슷해보이지만
이 학교는 3년전부터 수업과정의
35%를 체육으로 진행하는 체육
중점학급을 운영해왔습니다.

고3 옥찬욱 군은 지난 2011년 학교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꼴찌에 가까웠고 별다른 목표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옥 군은
체육중점학급에 진학한 뒤 하루 4시간씩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비롯한 체육수업에 집중해왔습니다.

그 결과 옥 군은 지난 10월
전국체전 보디빌딩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땄고 대학에
보디빌딩 특기생으로 선발됐습니다.

고3 우호경 학생 역시 중학교
성적은 하위권 이었지만 체육중점학급에 진학한 뒤 체육교사를 꿈꾸며
입시를 준비해왔습니다.

체력단련과 함께 야간 자율학습을
저녁 11시까지 병행해오던 우 군은
며칠전 고려대 스포츠학부에서
합격통보를 받았습니다.

올해 이 학교 체육 중점학급
학생 54명 가운데 90%가 넘는 50명이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했습니다.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체육중점학급은 사교육비가 전혀
들지 않아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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