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2013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아쉬워 하는 야구팬들 많으시죠?
이번 겨울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장이 마련됐는데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야구체험 스토리입니다
김종우 아나운서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구경기가 없는 겨울, 얼굴을 보기 힘든 전현직 야구선수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
추위를 뚫고 찾아온 관람객들은 좋아하는 선수들의 등장 만으로도 환호성이 터집니다.
무쇠팔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는 야구체험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야구선수들이 직접 찾아 자리를 빛냈습니다.
{마해영/야구해설위원}
{이종범/한화 코치}
특히 2013시즌 신인왕을 받으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던 이재학은 이번 행사를 맞는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재학/NC다이노스}
야구체험스토리는 실제 야구장과 같은 환경을 만들어놓고 선수처럼 공을 던치고, 치고, 달려볼 수 체험시설입니다.
여기에 행사기간동안 한국프로야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야구교실, 사회인야구대회가 이어집니다
무쇠팔 최동원 선수를 추모하는 "불멸의 영웅관"도 운영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아들의 생전 경기모습을 보는 지켜보는 어머니와 후배들은 추억에 잠깁니다.
{김정자/故 최동원 어머니}
{조성환/롯데자이언츠}
개막행사는 야구팬들을 위한 축하공연과 함께 인기 야구선수들의 팬 사인회로 열기를 더했습니다.
"야구시즌이 끝난 겨울, 야구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최동원추모 야구체험스토리는 내년 3월 2일까지 이곳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KNN 김종우입니다."

-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