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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오징어' 부산 앞바다에서 잡혔다

앵커:

어른 키의 몇배나 되는 초대형 오징어가 부산 앞바다에서 잡혔습니다.

수십년 바다를 겪은 어민들도 이런 초대형 오징어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는데 오늘 오후 바로 경매처리됐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낮 부산 자갈치시장이 시끌벅적합니다.

어른 세명 키에 이르는 초대형 오징어때문입니다.

길이만 4.5미터가 넘고 무게는 백킬로그램에 달합니다.

눈 하나가 사람 머리만 합니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어민들도 이런 어마어마한 크기의 오징어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두릅니다.

{문봉안/부산 자갈치시장 관계자}

초대형 오징어의 날카롭게 휘어진 이빨을 보며 지나가던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춥니다.

{이지혜, 정민아/경기도 이천}

이 오징어는 어젯밤 부산 앞바다에 조업중이던 어선의 그물에 걸렸습니다.

전문가들은 깊은 심해속에서 서식하는 대왕오징어로 추정했습니다.

이렇게 큰 오징어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잡힌것은 전문가들도 놀랄 정도로 이례적입니다.

{최정화/국립수산과학연구원/"이렇게 큰 개체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것은 특이합니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서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오징어와 비교해보면 크기차이가 확연합니다. 이로써 우리 연근해에도 대형 오징어가 나타난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한편 자갈치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초대형 오징어는 위판장에서 3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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