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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반토막 ITU 국제망신우려

{앵커:역대 가장 큰 국제 행사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바로 정보통신기술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ITU전권회의인데,

문제는 예산이 반토막 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보와 통신 기술을 결합한 ICT!

세계 ICT의 흐름은 지금까지 4년마다 열렸던 ITU전권회의에서 결정돼 왔습니다.

올해 ITU 전권회의는 아시아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그것도 오는 10월말 부터 3주 동안 부산에서 열립니다.

미래 세상의 패러다임을 결정하는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전세계의 정책이 부산에서 결정된다는 의미입니다.

{민원기/ 2014 ITU전권회의 의장/"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고요. 또 한편으로는 부산이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IT 컨벤션에 중심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ICT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비전이 제시되는 부산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는 전세계 193개국에서 장관급 대표와 국제기구 의장 등 3천여명이 참석합니다.

"ITU전권회의를 두고 올해 지구에서는 세가지 올림픽이 열린다고 합니다.

바로 소치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인데 그만큼 이 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ICT엑스포와 컨퍼런스, 스마트 한류 문화까지 접목되면서 전세계 각국에서 30만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행사 중 역대 가장 많은 나라에서 가장 많은 고위급 인사가 동시에 참석하는 회의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우리 부산이 지향하고 있는 MICE 산업, 우리 부산이 세계적인 국제 전시 컨벤션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것에도 큰 계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예산입니다.

360억에서 출발한 예산은 기재부의 삭감으로 반토막인 152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때문에 기업들의 ICT 각축장이 될 산업전시회 예산 자체가 사라지고 행사 예산도 줄어 현행대로 라면 진행에 차질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다른 국제행사와 비교해도 예산 규모는 턱없이 낮습니다.>

규모가 대폭 축소될 수 밖에 없는 ITU 전권회의가 국제적인 망신의 장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진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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