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종합계획없는 속도전 문제

{앵커:이런 천혜의 해운대 백사장이 훼손 될 우려는 무엇보다 속도전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입니다.

마스터 플랜도 없이 공사비를 기한내 사용하기 위해 공사가 강행됐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전체길이 1.47km의 해운대 해수욕장!

492억원이 투입되는 백사장 복원공사가 현재 해변 전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공사는 충분한 논의를 거쳤을까?

<이 사업은 2006년 해운대구청에서 타당성 조사에 나서면서 행정적 논의가 시작됐지만 지난 2012년 국가사업으로 지정되면서 부터 예산확보와 착공등이 일사천리로 진행됐습니다.>

속도전으로 시작된 공사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이런 공사가 타당한 가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김현욱/ 부산녹색연합 사무국장"공사 전에 전혀 아무런 논의나 의견 등을 (구하는 과정이) 전혀 없었습니다."}

공사를 맡은 해양수산부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쪽지로 확보된 예산 10억원을 기한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가 서둘러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방향 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 할 시간없이 바로 공사비가 반영되다 보니 착공에 들어가야 될 상황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행정기관마다 사업명칭도 다릅니다.

해운대구청은 복원공사로, 해양수산부는 연안정비사업으로 부릅니다.>

무엇보다 이 사업자체가 해운대해수욕장의 미래 청사진을 위한 종합계획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류청로 /부경대 해양공학과 교수"현재 공법에 대해 납득이 되도록 설명을 하고 해운대를 장기적으로 어떤 해수욕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설정을 정확히 해야 합니다."}

현재 공정 10%!

전문가들은 이제라도 반대를 포함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종합적인 청사진을 마련한 뒤 공사가 추진돼야 한다고 말합니다.

"해운대 백사장은 주변 해운대구청만의 것이 아니라 부산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환경인프라입니다.

따라서 그런 격에 맞는 치열한 논의를 통한 그랜드 플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진재운 기자
  • 진재운 기자
  • spring@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