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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녀 아이 창밖으로 던져

{앵커:
부산 화명동의 한 모텔
주차장 그늘막에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홀로 아기를 낳은 10대 여성이
갓 태어난 아이를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것입니다.

정기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남녀가 모텔로 들어갑니다.

약 7시간 뒤 여자가 비틀거리며
모텔을 빠져나갑니다.

잠시 뒤 이들이 묵었던
부산 화명동 한 모텔 주변에서
남자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아기는 탯줄 그대로 달린 상태로 주차장 그늘막에서 인근 공사장
현장 인부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17살 안모 양이 갓나은 아기를
바로 창 밖으로 던져버린 것입니다.

진통이 오자 안 양은 약을 사달라며 남자친구 19살 김모 군을 내보낸 뒤 문을 잠근 채 혼자 아이를 낳았습니다.

안 양은 갑작스럽게 아기를 낳자
출산을 숨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습니다.

{지영환/부산 북부경찰서 강력1팀장
"화장실에서 창문 틀까지 피가 떨어져 있어, 사실은 숨기려 우발적으로 창밖으로 던져"}

아기는 안 양이 전에 만났던
다른 남자와 사이에 생긴 것으로
김 군은 물론 부모에게도
사실을 숨겨왔습니다.

안 양은 생리 때문에 피가 많이 났다고 변명했고 김 군은 아기 유기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안 양을 영아 살해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김 군의
공모여부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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