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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유출 2차피해 속출

{앵커:
유출된 개인정보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 2차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계좌에서 갑자기 현금이 인출되거나
통화중에 성추행 발언이
쏟아지는 등, 개인정보 피해가
잇따라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27살 유모 씨는 어제(4)
황당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출을 강요하는 전화가
걸려온 것입니다.

이름과 직장 등 자신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알고 있었습니다.

{유모 씨/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주소나 이런건 다 나올텐데 특히나 여자 혼자살고 이러면 혹시나 테러를 당하지는 않을까 그런 부분도 굉장히 염려되고…"}

폭언과 성추행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대출업체 통화 내용중/"저는 목소리가 매력있어 가지고 전화드린거죠. 통화 좀 하자고. 계속할꺼야."}

최근 발생한 카드 3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으로
개인들의 세세한 정보는
더이상 보호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인된 2차 피해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피해를 호소하는
신고는 관계기관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계좌에서 현금이 빠져나가는
2차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모 씨/현금 인출 피해자/"통화과정에서 전화를 받다보니까 이상해서 끊고 금융사에 전화를 걸어서 계좌내역을 확인했을 때 (2천만원이) 나간 것을 알았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2일부터 4월말까지를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홍/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팀장/"(피해가) 드러나는데 시일이 소요되는만큼 그동안 예방 홍보와 함께 집중단속을 병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피해가 확인된다고 하더라도
유출된 개인정보와의 연관성을
찾기가 쉽지 않아 피해보상은 물론
처벌까지 이어지기도 쉽지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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