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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에 시민불편 잇따라

앵커:

이례적인 큰 눈에 기장군은 물론 부산 도심 곳곳에서도 출근길과 등교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아침에도 이런 불편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계속해서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마을버스 한 대가 도로 역방향으로 가로수와 가로등을 들이받은 채 멈춰섰습니다.

눈 쌓인 내리막길을 달리다 중심을 잃은 겁니다.

{사고버스 운전기사/"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도 안되고 계속 가속이 되면서 감당을 못하겠더라고요.."}

부산울산 고속도로는 오전 한때 거의 마비상태에 빠졌습니다.

부산에서 울산까지 3시간이나 걸리면서 직장인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습니다.

제설차 8대가 쉼없이 동원됐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현재 시각이 오후 2시입니다.

벌써 12시간 넘게 이처럼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이 곳 부산울산 고속도로를 다니는 차량들은 온종일 거북이운행을 해야했습니다.

부산 도심 고지대 역시 출근길 발이 묶였습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곳곳에서 크고 작은 미끄럼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차량운행을 포기한 경우도 많아 평소보다 많은 시민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로 몰렸습니다.

{강다영/양동여중}"올라오는데 힘들고 내려갈 때도 걱정"

동부산 지역의 눈발은 오늘 밤을 지나며 잦아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는 예보여서, 쌓인 눈이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기장지역과 부산 고지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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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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