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현 "지진 관련 사망자"

{앵커:

지난 2011년에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쓰나미는 원전 폭발등 많은 피해를 가져왔는데요.

지진과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현재, 피난 생활을
하다 지쳐 생을 마감한 이들이
1천6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은
장기간 이어진 피난생활 때문에
건강을 해쳐 사망한 "지진 관련사"
인정 사례가 지금까지 1천656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의 지진 관련 사망자 수는 쓰나미와 지진이 직접 원인이 돼
사망한 사람수 1천607명보다
많았습니다.

후쿠시마현 관계자는 "생활이 크게
바뀌었고 귀환 등 장래 전망이 없으며 스트레스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진 관련 사망자는 이와테현이
434명, 미야기현이 879명입니다.

후쿠시마현 주민 약 13만 6천명이
여전히 현 안팎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지진
관련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들이 피난 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부흥청이 작년 9월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진 관련
사망자의 90%가량이 66세 이상
노인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자들이 장기간의
피난 생활에 급격히 약해지고 있으며,
이들이 사는 보람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NN 월드뉴스 서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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