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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왜 차?" 아버지 살해 20대 아들 검거

{앵커: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패륜범죄가 또 발생했습니다.

정신질환 치료를 받아오던 아들은
술을 마시고 잠을 자는데
아버지가 거칠게 깨워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부산 모라동의 한 아파트.

집 내부에는 사건의 끔찍한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집 대문 앞에서 56살 박씨는
수십 곳을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었습니다.

피의자는 다름 아닌
아들 25살 박모씨.

아들 박씨는 사건 직후
112로 전화를 걸어 자수했습니다.

{이웃주민/"내가 아버지를 죽였다면서 전화상으로 그런 것인지, 혼잣말을 하는 것인지 그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아들 박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새벽 2시반쯤
귀가했습니다.

곤히 자고 있는데
아버지가 발로 차면서
잠을 깨운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15년동안 단둘이 살아왔습니다.

아들 박씨는 군 생활 중
정신질환을 갖게 됐으며,
최근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씨에게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의료기관에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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