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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의 도시1)-녹지.건강.문화의 융합 도시

앵커:

도심 녹화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제공하는 복지가 됩니다.

knn은 기획뉴스 '도시와나무'에서 강조한 녹화의 중요성에서 이제 한발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바로 도심 녹화에다 건강과 문화가 융합되는, 상상력을 불어넣는 도시계획을 우리 사회에 제안합니다.

진재운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48년 지금의 부산시청 부근 항공사진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논밭입니다.

주변 산들은 나무 한그루 없이 헐벗었습니다.

그리고 반세기 만에 평지와 구릉지 모두 도시로 변했고, 산림은 잘리고 끊겨 도심 속의 섬이 됐습니다.

도심에 가로수를 심으면서 도심 녹화가 시작됐지만 그냥 나무를 심는 것에 머물러 왔습니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녹지가 다른 인프라와) 연결되고 파급 될 수있도록 하는 상황에 대한 고려와 배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녹지 정책이 도심의 각종 기반시설 등과 연결하지 못하면서 시민 삶의 질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입니다.

{초의수/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녹지의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건강하고 일상 생활의 복지에 기반을 구축해야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녹지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제 필요합니다.

잘 만들어진 녹지는 녹지 역할 이상입니다.
바로 시민들에게 여가와 건강한 생활을 도와주고 그 자체로 하나의 문화가 만들어집니다.
이것은 곧 복지가 되고 관광인프라 즉 도심의 경제력이 됩니다.

단편적 접근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동원하면 녹지의 사회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개발과 보존, 그 갈림길에 놓인 부산 황령산입니다.

뛰어난 조망권을 갖고 있어 주변 지역의 도시기반시설과 연결되고 생태환경을 결합하면 건강과 문화 관광클러스터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부산 시가지를 관통하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는 남아있는 녹지공간을 활용해 세계적인 건강문화 회랑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의 도심 산들은 단절돼 있습니다.

하지만 금정산에서 백양과 수정 엄궁 몰운대를 연결하는 낙동정맥은 도심의 생태건강 회랑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녹지가 문화도 될 수 있고 결국 경제가 될 것입니다. 도시재생,경제활성화 문제와도 아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녹지와 공원은 이제 도심의 생태 환경의 거점일 뿐 아니라 도시민의 건강과 문화, 그리고 관광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이를위해 부산시와 전문가들, 시민사회 차원의 체계적인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진재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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