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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칫거리 10원짜리 동전

앵커:

여러분은 10원짜리 동전 많이 쓰시나요?

공중전화나 자판기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회수율도 낮아 개당 40원이 넘는 생산비를 들여 계속 만들어내는 실정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저는 부산 서면에 나와있습니다.

늘 사람이 붐비는 이 곳에 10원짜리 동전을 떨어뜨려 놓고 시민의 반응이 어떤지 관찰해보겠습니다.

취재진이 관찰한 1시간 동안 줍기는 커녕 제대로 쳐다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시민에게 10원짜리는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동전입니다.

{박부성/부산시 대연동/(길에 10원짜리가 떨어져 있다면?)"저도 그냥 지나칠 것 같은데요. 10원짜리 동전 쓸데도 없고 그냥 생기면 버리는 편이에요."}

공중전화기에서는 새 10원짜리를 쓸 수 없습니다.

넣는대로 토해냅니다.

통화료가 3분에 70원인데 100원짜리 동전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30원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부산경남에 설치되어 있는 공중전화기는 모두 만3천여대, 이 가운데 새 10원 동전을 쓸 수 있는 전화기는 단 371대에 불과합니다.

{KT링커스 관계자/"넓고 동영상 화면이 나오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신행 10원 동전이 됩니다. 근래에 전화기가 나왔기 때문에. 그 전의 것은 신행 10원 동전이 안되고 있습니다."}

10원짜리를 쓸 수 없는 것은 자판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위가 낮은 화폐인데가 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우체국이나 대형마트 등을 제외하고는 사용되는 사례를 찾기 힘듭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10원 동전 1개를 만들기 위해 40원의 생산비를 들입니다.

{백현흠/한국은행 업무팀 차장/"상점들이 계속 취급 하다보니까 거기 수요를 또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10원짜리 동전의 회수율은 단 2퍼센트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서랍이나 집안에서 잠을 자거나 버려지는 것입니다.

더이상 버려두지말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불필요한 발행 비용을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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