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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산책

{앵커:초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 부산경남지역 화랑가도 분주합니다.

중국 현대 미술의 현주소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콘서트 공연까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김재선 갤러리가 올해 첫 기획전시로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 7인의 작품 14점을 오는 16일까지 선보입니다.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진 중국 미술은 현대 미술의 메카인 뉴욕, 런던과 견줄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중국 현대미술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현대미술의 순수 회화 작품부터 강렬한 매력의 팝 아트까지
두루 선보입니다.

중국의 대표 작가가 그린 중국인들의 맨 얼굴을 통해 그들의 정치와 사회, 예술적 여정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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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음악을 통해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무대입니다.

'아름다운 나라'라는 주제로 민주평통 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가 주최하고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습니다.

특히 대만 작곡가인 리체이가 한반도 통일을 염원하며 몇 달간에 걸쳐 쓴 '해금과 첼로를 위한 한국 환상곡'이 초연돼 박수 갈채를 받았는데요.

리체이는 이 곡을 쓰기 위해 지난해 11월 부산을 방문해 아리랑과 해금에 대해 연구를 거듭했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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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알고 있는 대중적인 기호나
브랜드 로고를 통해 따뜻한 느낌의
설치조각을 만든다면 미술품 관람도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지 않을까요?

스스로 '철쟁이'라 칭하는 김병진 작가가 차가운 철을 이용해
그만의 독특한 감성을 하트, 도자기, 과일, 동물 등으로
가볍고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마치 생활공간에
그림을 그려놓은 듯
회화적인 조각이
매력을 발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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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전'은 피렌체와 갤러리 필의 약자로, 피렌체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와 일본, 한국 작가들을 소개합니다.

초대 작가는 총 11명으로 조각과 회화, 판화, 드로잉,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의 작품 약 50여점을 선보입니다.

오는 19일에는 피렌체 국립미술원 출신 장재형 작가의
'현대미술 쉽게 읽기' 초청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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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주말, 1980~90년대를 주름 잡았던 홍콩 멜로 영화에서 사랑과
젊음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의 전당이 내일(7일)부터 20일까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남녀간의 애틋한 사랑을 주제로 한
홍콩 영화 10개 작품을
무료로 상영합니다.

주윤발, 장국영, 장만옥, 매염방 등
홍콩 청춘 아이콘들에게 열광했던
비디오 세대들에게
특별한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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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술은 작가 자신의 삶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하죠.

허윤정 작가는 스스로의 의식과 생각, 느낌, 기분 등 모든 것을 사진 속에 담아냈다고 이야기합니다.

디지털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포토 드로잉은 인화지에 현상액과 정착액으로 그려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가의 카메라 렌즈를 통해 투영된 이미지들은 "나는 어떻게 사는 사람인지" 관람객들에게 되묻고 있습니다.

문화가 산책, 김보라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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