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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케이블카, 안전성 검증 도마위에

{앵커:전국에서 이름난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어제는 공중에서 멈춰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운영사측은 갑작스런 돌풍 탓으로 돌렸지만 안전불감증이 더 큰 문제로 나타났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가 공중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휴일 오후에 발생한 사고로 관람카에 타고 있던 승객 140여명을 1시간 이상 공포에 떨었습니다.

{이상균/통영관광개발공사 대표}

직원들이 수동으로 케이블카를 거꾸로 작동시켜 겨우 승객들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케이블카 자체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한번 검증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운영상의 안전불감증이 걱정입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초속 17.4m의 돌풍이 분 것은 오후 2시 40분,

운행중단 기준을 웃돌았지만 케이블카는 계속 가동됐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구동활차의 베어링이 파손된 상태에서 한 달을 더 운행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설비 자체의 안전성 역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한점순/통영시의원}

실제로 지난 2008년 개통 당시 기어와 바퀴, 통신에 센서, 운행 프로그램까지 고장을 일이켰습니다.

심지어 핵심인 로프마저 끊어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당시 운영사마저 안전검증을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개통 당시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지금 저희도 부품의 시험 성적서도 못 받아보고 제품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도 확실히 모릅니다. 사람목숨하고 바꾸는거에요 지금}

때문에 개통 당시에 미흡했던 안전성 검증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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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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