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기상기록 사상 6번째로 더운 한해"

{앵커:작년 한해 유달리 더웠다고 불평하셨던 분들 많이시죠.

지난해가 기상 관측 사상 여섯 번째로 더운 해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포트}
지구가 가뭄과 홍수, 열파, 태풍 등에 시달렸던 지난 2013년이 지난 2007년과 마찬가지로 기상 관측 기록 이후 역사상 6번째로 더운 한해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기상기구 WMO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13년 세계 기후 현상에 대한 연차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가장 더운 한해로 꼽히는 14개 연도 중 13개 연도가 21세기에 들어와 발생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10년 사이의 10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10년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지표면과 바다의 평균 온도는 14.5℃였습니다.

이는 지난 1961년과 1990년 사이의 평균 온도보다 0.5℃ 높고 2001년과 2010년 사이의 평균온도보다 0.03℃오른 겁입니다.

특히 남반구 지역의 온도는 호주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해를, 아르헨티나가 두 번째로 뜨거운 한해를 맞을 정도로 더웠습니다.

반면 20세기 평균보다 훨씬 따뜻한 겨울을 보냈던 미국은 북극의 찬 공기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던 제트기류의 풍속과 방향이 달라지면서 지난해와 올해 사이의 겨울에는 평균보다 낮은 매우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를 보였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2013년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 요소의 대부분이 사람이 초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수 세기 동안 대기와 바다가 계속 온난화 현상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NN 월드뉴스 서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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