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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선고 앞두고 편의점 턴 3인조

앵커:

새벽시간 여종업원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2명은 과거 범죄행위로 실형선고를 하루 앞두고서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강도 짓을 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일 새벽, 창원의 한 편의점.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20대 남성 2명이 편의점 안으로 들어옵니다.

한 남성이 여종업원을 구석으로 밀어 넣고, 다른 남성이 계산대에 있던 현금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현금 90만원이 털리는데 불과 1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여종업원/그냥 밀고 들어왔어요. 어떻게 할 틈도 없었어요. 어? 뭐지? 아아악 비명 지르고… 순식간에…"}

30분 뒤, 이들은 김해의 한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납니다.

이처럼 여종업원이 있는 편의점을 골라 강도짓을 한 23살 장모 씨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모 씨/편의점 강도용의자/"서로 서로 누가 할래 하다가… 다 하기 싫었던 마음은 똑같으니까… 누가 할래 이러다가 가위바위보 진 두 사람이 하기로 했어요."}

이들은 서울 강남 일대 여관에서 은신하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특히 장 씨 등 2명은 불구속상태에서 2년 전 강도 혐의로 1심선고를 또 금품 갈취 등의 혐의로 항소심 선고 공판을 하루 앞두고 있었습니다.

두건의 재판이 겹치면서 실형 선고를 우려한 장 씨 등은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용일/마산동부경찰서 수사과장}"법정 구속 예상, 장기간 도피를 계획했던 것으로…"

경찰은 새벽시간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장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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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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