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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도주*화재 부산경찰 진땀

{앵커:지난주 부산경찰은 두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살인미수 피고인 정동원의 도주 행각에 한 번, 새벽 호텔 건물 화재로 또 한 번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청장 부산방문 이틀전에 터진 살인미수 피고인인 정동원의 도주사건으로 부산경찰이 진땀을 뺐습니다.

개청 이래 처음으로 하루에 세 번이나 부산전역 일제 검문검색을 벌인 덕분이었는지 다행히도 도주 하루 만에 정동원 검거에 성공해 다음날 부산을 찾은 경찰청장 앞에서 의기양양했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는 기껏 힘들게 잡아서 법정에 세웠더니 법원의 어설픈 판단때문에 경찰력이 불필요하게 낭비됐다며 법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에둘러 원망하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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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새벽 부산에서 발생한 두 화재는 소방출동로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줬습니다.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법도 했던 부산 리베라 호텔 건물 화재는 발빠른 초기대처로 큰 인명피해없이 진화됐습니다.

반면 공교롭게도 같은 시각 발생한 연산동 연립주택 화재에선 좁은 소방로에다 불법주정차 차량들 탓에 재빨리 출동을 해놓고도 초기 진화에 시간이 지체되면서 결국 2명의 안타까운 생명이 희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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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밤 부산 망미동의 한 빌라 3층에 사는 4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출동한 경찰이 외부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절도범들의 범죄통로로 곧잘 악용되는 건물외부 가스배관도 잘 사용하면 생명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일이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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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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