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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이상고온, 농가 희비

{앵커:
지난 3월 하순 평균기온이
기상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농가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른 개화탓에 양봉농가에서는
꿀 확보에 비상이 걸렸고
고온 작물 농가에서는
풍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훈기잡니다.}

{리포트}

경남 의령에서 30년째
꿀벌을 키워 온 68살 김갑수 씨.

개화시기가 일주일정도 앞당겨지면서
요즘 김 씨의 하루일과는
꿀벌의 발육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개화시기에 맞춰
꿀벌을 길러낼 수 있을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김갑수/의령 용덕면
"개체수가 늘어나야 하는데, 개화시기를 맞출 수 있을지 걱정…"}

특히 올해는 봄꽃의 개화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꿀 생산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을 옮겨 다니며 꿀을 모으는
양봉농가의 특성상, 꿀을 따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반면 멜론과 수박 등 고온작물 농가에서는 이른 더위가 반갑기만 합니다.

과일의 당도를 결정하는 무늬도
선명해졌고 발육이
그 어느 때보다 양호합니다.

날씨에 민감한 파프리카 농가에서도
난방비 부담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기상관측 이래 봄철 평균 기온이
최고치를 기록면서 농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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