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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조폭에서 승려까지…

앵커:

경찰에서 대포차 판매상을 적발하자 조직폭력배 부터 승려까지 대포차를 사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비싼 차는 타고 싶고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심리인데요,

여기에는 직장인도 섞여 있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중고차 매매업체

이 곳에서 중고차량 매매상을 하던 55살 이모 등 딜러 2명은 중고차의 주행거리를 조작해 팔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특수 장비를 차량에 연결하고 차종을 선택해 거리를 조작하면 끝입니다.

채 10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최대 10만 킬로미터를 줄이기도 했습니다.

중고차의 경우 일년에 2만킬로미터를 표준으로 가격을 산정하는데 이보다 많게 주행한 차량은 가격 하락폭이 커집니다.

중고차량 판매사원 38살 최모씨는 대포차량을 팔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러한 대포차량의 경우 시세보다 절반 가까이 싼 가격에 세금탈루,교통 범칙금 회피를 위한 목적으로 많이 찾고 있습니다.

실제 단속된 대포차량을 보니 교통 법규 위반이 한대 당 최대 62건, 압류건수는 무려 310여건에 달하는 차도 있었습니다.

대포차량 구입자들은 토착폭력배,유흥업소 업주에서부터 일반 회사원 승려에 이르기까지 직업도 다양합니다.

{조상우/경남지방경찰청 강력수사팀 경감}"돈은 없는데 비싼 차를 타고 싶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

경찰은 주행거리 전문 조작범인 37살 윤모씨를 구속하고 대포차량 판매업자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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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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