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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원들이 받은 교육, 시간때우기 수준

{앵커: 선원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 연수원이 부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교육내용은 부실하기 그지없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객을 버리고 도망간 선장과 선원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교육을 받기나 한 것일까?

확인을 해봤습니다

선원 자격을 갖추기위해 필수 안전교육을 이수해야하는 한국해양수산 연수원입니다.

자료요청을 통해 입수한 세월호 선장의 교육내역입니다

(30년동안 6차례, 가장 긴 것이 2주, 이틀, 닷새짜리에, 하룻만에 끝난 교육도 2차례ㅂ니다.

다른 선원 역시 3차례 받은 교육가운데 두번은 하루짜리 교육입니다.)

{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해양수산연수원의) 안전 교육은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교육도 부실하기만 합니다.

이들이 이수했다는 교육과정을 살펴봤더니 실제로 퇴선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은 아예 실습시간이 없습니다.

여기에다 선원 윤리나 인성, 책임감 대한 부분도 교육과정에 전혀 없습니다.

부실한 교육내용조차 제대로 전달되는지 의문입니다

{선원 교육생/"대부분의 교수들이 수업시간에 자던지 말던지 별로 관심을 안가지고 생사와 직결되는 교육인데 열심히 교육받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또 선원들은 실제로 운항업무에 투입되기바빠 기초교육이후 10일에 한번씩 실시해야하는 선박 자체 안전훈련도 거의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직 항해사/"국내선의 훈련이 잘 이뤄지지 않으니까 선원들이 비상시 대피하는 방법을 모르고 선장도 어찌할바를 모르고…."}

검경 합동 수사부는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이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원들의 안전 교육이 시간때우기 수준이라는 비판이 일면서이들에 대한 훈련과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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