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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연륙교…효과는?

{앵커:

경남 남해안에는 지금도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인 연륙교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삶을 통째로 바꾸는등 다양한 효과를 불러오지만 무작정 늘리는게 정답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6세대가 사는 작은 섬 산달도.

그동안 작은 섬이었던 산달도를 거제도 본섬과 연결하는 연륙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620미터 길이는 산달도 연륙교는 모두 487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주민들은 배를 타는 불편이 사라질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경섭/거제시 도서건설국장}"-관광자원으로서의 기대"

이렇게 섬과 섬, 혹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다리는 산달도와 거가대교까지 경남 전역에 18개나 됩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리 건설은 환영이지만 경제적인 비용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특히 수백억원의 돈을 들여 과연 얼마나 경제적 효과를 얻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2000년 완공된 이곳 칠천도 연륙교의 경우 주민수는 200명도 채 안 되는데 다리 건설에는 5백억원 가까이 들었습니다.

또한 관광산업에 있어서도 섬이라는 장점을 약화시키는등 마냥 긍정적인 것만도 아닙니다.

{마상열/경남발전연구원 연구위원}"-섬의 고유성은 훼손될수밖에"

여기에 교량건설로 인한 생태 환경의 파괴도 만만치 않은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연륙교 건설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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