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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폭염 기승

{앵커:

오늘 밀양의 한낮의 기온이 35.8도를 기록하며 지난 71년 기상관측이래 43년만에 5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의 도심의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대형 구렁이가 출몰하는 등 5월 때이른 폭염으로 농촌과 도심 곳곳이 달아올랐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려쬐는 햋볕을 피할 곳 없는 하우스 농가는 아예 밤낮이 바꼈습니다.

낮시간 온실의 온도가 45도를 넘나들며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진병윤/하우스재배 농민}"더워 낮에 작업 포기,새벽 2~3시경작업."

아스팔트와 자동차가 내뿜는 열기로 도심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조옥순/창원시 북면}"너무 덥고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

오늘 밀양의 낮 최고기온이 35.8도로 기상관측이래 5월 최고치입니다.

경남에서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8일째 입니다.

{고혜영/창원기상대 예보관}"고기압 영향 따뜻한 기류, 맑은날씨에 지면 일사 더해져 평년보도 6도가량 높은 기온"

전력 피크도 이달들어 최고치를 갱신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1만킬로와트 늘었습니다.

가정용 에어컨 5천여대를 세시간동안 사용할수 있는 용량입니다.

일사량과 일조시간이 길어지면서 진주, 양산, 사천에는 오늘 낮 한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때이른 이상고온으로 부산에서는 어제 아파트 지하창고에 더위를 피해 1미터 크기의 구렁이가 나타나 119 구조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낙동강 유역에는 남조류가 관측되기 시작해 관계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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