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탄산음료 체중감량 효과 논란

{앵커:체중감량을 위해 일반 탄산음료 대신 열량을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료를 선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다이어트 음료의 효과와 관련해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최근,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실제 체중감량에 효과 있다는 보고서가 미국에서 발표됐습니다.}

{리포트}
미국 콜로라도대 건강센터 연구팀은 다이어트 탄산음료 마시는 사람이 음료를 끊은 사람보다 살이 더 빨리 빠진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평소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는 3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두 그룹 중 한쪽 그룹에만 음료를 계속 마시게 했습니다.

그 결과 다이어트 음료를 계속 마신 그룹은 체중이 평균 6킬로그램 감소했지만 소다를 끊은 그룹은 같은 기간 4킬로그램 감량에 그쳤습니다.

이는 살을 빼려는 의지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음료를 계속 마신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다이어트의 의지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집중도가 더 높았습니다.

음료를 끊은 그룹은 탄산의 갈증을 채우려고 다른 단 것을 찾는 경향이 강했고, 이것이 체중 감량을 저해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구팀은 단 것을 먹고 싶은 욕구를 자제할 수 없는 사람에겐 차라리 다이어트 탄산음료가 체중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실험 기간이 고작 12주에 불과한데다 다이어트 음료가 오히려 설탕에 대한 욕구를 높인다고 지적했습니다.

KNN 월드뉴스 서나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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