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를 타게 될까요?
부산 국제모터쇼에서는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의 미래를 미리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요타의 미래형 자동차 '펀비'는
바퀴달린 스마트 폰으로 불립니다.
디스플레이로 된 차의 외관은
스마트폰의 액정을 연상케 합니다.
"자동차와 연동된 스마트폰이나
장치로 이렇게 차의 외관을 자신이
원하는 색상과 무늬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현대차의 미래형 자동차 인트라도는
수소 연료전지로 달립니다.
수소와 공기 중에 있는 산소가 결합해 만든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면서 공해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600km 까지 주행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차로 불립니다.
{이홍영/현대자동차 국내상품팀 상품담당
"가솔린 차의 진화로 충전소 등 인프라만 구축되면 대중화 가능"}
르노삼성의 미래차 이니셜파리는
사이드 미러가 없습니다.
또 흐르는 강물을 표현한 차체
외형으로 디자인 혁명을 꿈꿉니다.
{황재모/르노삼성 홍보팀
"세느강을 본뜬 외형이고, 차 양 옆에 설치된 카메라로 후방을 볼 수 있어"}
자동차의 미래를 미리 경험한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조지원/부산 개금동
"놀랍고 신기합니다. 미래가 기대됩니다"}
부산 국제모터쇼는 2백여대의 신차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지난달 30일 이후 연일 구름관중이 몰리고 있습니다.
내일 폐막하는 국제모터쇼는 어제(6)
누적관객 8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관람객 수인 110만명 돌파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