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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잊혀진 질환 결핵, 다시 유행

{앵커:}
결핵은 70~80년대 가난했던 시절의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십니다.

하지만 최근 학생들이 단체로 결핵에 감염되는 등 사라진 줄만 알았던 결핵이 다시 젊은 세대 위주로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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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경 영도병원 내과 과장/ 부산대 의대, 동아대 대학원 석사 수료, 전 동아대병원 임상강사, 대한 내과학회*대한 심장학회 정회원}

결핵은 기침이나 재채기, 말할 때 결핵균 전파로 인해 감염이 되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같이 생활하는 경우 전염력이 높아집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밀폐된 공간에 대규모 인원이 같이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결핵 환자 발생시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 증상 발생시 단순한 감기로 생각해 치료나 진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핵이 유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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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환자는 인구 10만 명 당 100여명으로 미국보다 30배나 많은데요.

특히 17개 시도별 새 결핵환자 수를 조사한 결과, 부산이 3천200여 명으로 전국 3위를, 경남은 2천585명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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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그 외 가래, 객혈, 야간 발한 및 발열, 체중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으며 결핵성 흉막염의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흉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는 감기나 기관지염과 구분하기 쉽지 않으므로 2-3주 이상 호흡기 증상 지속시 결핵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활동성 폐결핵 환자와 가까이에서 생활할 경우 10명 중 3명이 감염이 되며 그 중 한 명에서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행합니다.

보통 폐결핵 증상이 나타나기 1개월 전부터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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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 완치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6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거나 중단하면 내성이 생겨 병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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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경 영도병원 내과 과장}

생후 1개월 이내에 접종하는 BCG 백신은 접종 후 10-20년이 지나면 결핵 예방 효과가 많이 감소하게 되어 성인에서 폐결핵 빈도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지 못하지만 영유아 및 소아에서의 결핵성 수막염이나 속립성 결핵 같은 치명적인 결핵을 예방할 수 있어 적극 권고되고 있습니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BCG 접종 및 기침시 입을 가리고 손씻기를 생활화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 기침 지속시 결핵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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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균이 전신으로 퍼져 패혈증이나 호흡부전을 일으켜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결핵은 사라진 질병이 아니라 잊혀진 질병이라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365였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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