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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범죄조직, 거제 진입 징후

{앵커:KNN이 단독보도한 삼성중공업 협력업체의 필로폰 밀반입은
단순한 1회성 범죄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국제 범죄조직 진출의 신호탄이라면 지난 2003년 러시아 마피아
총격사건때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통 얼굴을 가린 남성이 아파트 현관에서 권총을 난사합니다.

국내에 잠입해있던 러시아 마피아를 상대 조직원이 암살한 것입니다.

11년전 터진 이 사건은 우리나라 최초의 마피아 총격사건으로 온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몇개월전부터 밀항하려던
마피아들이 붙잡히고
선박에서 마피아끼리 충돌하는 등
다양한 징후가 보였지만
결국 최악의 범죄를 막는데는
실패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조선소 협력업체 필로폰 밀반입 역시 단순한 1회성 사건으로 볼 게 아니라 국제적인 범죄조직이 거제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려는
징후로 봐야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중국 현지에서
거제 삼성중공업으로 입항한 선박에서 필로폰을 갖고 밀항을 시도하던 운반책까지 한꺼번에 적발됐습니다.

중국 현지조직과 조선소를 잘 아는 내부공모자, 국내 유통망이
모두 연계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때문에 이미 국제범죄조직이
필로폰이나 총기 등의 반입통로로
거제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종오/동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뭔가 유착관계가 있지 않을까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 있습니다. 새로운 방법, 새로운 루트를 찾는 과정에서 거제가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83개국 만천명이 넘는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최근 1년새 무려 25%나
외국인이 폭증하고 있는 거제,

하지만 독버섯처럼 국제범죄조직도
함께 스며든건 아닌지 우려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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