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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만에 꽃을 피운 '아라홍련'

{앵커:
700년 만에 출토된 씨앗에서 싹을 틔운 꽃이 바로 함안의 아라홍련입니다.

지난 2010년 처음으로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시배지 전체가 꽃잎으로 물들면서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줍은 듯 고고한 듯 자태를 드러낸 홍련.

70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 꽃잎을 터뜨린 아라홍련입니다.

꽃잎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끝은 홍색으로 일반 홍련과도 차이가 납니다.

고려시대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씨를 수습해 일년 뒤 꽃을 피우는데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함안박물관 아라홍련 시배지 1600여 제곱미터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강병득/함안박물관}"아라홍연이라 이름 지은 것은 함안이 고려시대에도 여전히 과거에 융성했던 아라가야의 고도로 기억되고 있음에 착안 한 것"

연꽃은 여름에 되면 피는 꽃입니다.
올해는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예년보다 열흘정도 빨리 개화했습니다.

이제는 해마다 꽃피는 시기가 되면 사람들이 찾을 정도로 명물이 됐습니다.

{조만철,성현,혜린,김언정/성남 분당구}"일부러 이 꽃 보러 왔다"

신비로운 생명력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손길도 바쁩니다.

{박옥이/창원시 성산구}"사진찍으러 왔는데 꽃이 특이해 보여요"

오전 6시부터 11시 사이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는 아라홍련.

여름의 시작을 홍련의 아름다움과 함께 해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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