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으로 여름의 기운이 깃든다는 하지절기입니다. 예로부터 하지가 지나면 발을 물에 담그고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더위의 문턱에 접어듬을 알 수 있는데요, 올해는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조금은 선선했습니다.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약하게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해운대 해수욕장의 수온 20도로 해수욕 하기 적합한 온도였습니다. 내일은 낮 최고 24도로 오늘보다 더 높기 때문에 바닷가로 발걸음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구름 영상 살펴볼게요.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던 비구름대 점차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앞으로 한 주간 날씹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큰 비 소식은 없습니다. 한여름 더위에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전국 날씹니다. 내일 중부지방 계속해서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해상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서부 경남권, 종일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합천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 경남지역도 비가 내리다 점차 개겠는데요, 낮 기온 28도선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안지역 낮부터 구름 많겠습니다. 낮 기온 울산 23도, 양산 25돕니다.
일부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고도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 황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