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운명의 하루

{앵커: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분리 독립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가 우리시각으로 조금 전인 오후 3시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치열한 유세전이 펼쳐졌으며, 이번 투표 결과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 독립 찬반 진영이 운명의 투표일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최대 도시인 글래스고 등에서 막판까지 격돌했습니다.

찬성 진영은 영국 주요 정당이 내놓은 자치권 확대 약속은 독립을 막기 위한 속임수라고 비난했습니다.

새먼드 자치 정부 수반도 스코틀랜드의 미래를 위해 찬성표를 던져 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알렉스 새먼드(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스코틀랜드의 미래와 경제 번영을 위해 투표를 해주십시오.
우리는 번영한 스코트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독립 반대 진영은 수백 년간 유지해온 영국 연방의 전통을 계승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 함께 해야 번영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자치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데이비드 캐머런(영국 총리):스코틀랜드는 함께 할 때 번영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인들이 반대표를 던지면 더 많은 권한과 자치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는 독립 반대 52%, 찬성 48%로 반대가 4% 포인트 앞섰습니다.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3시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투표율이 50%를 넘으면 찬성과 반대 가운데 다수를 차지한 쪽이 승리합니다.

307년 만의 독립을 이룰 수 있을지, 스코틀랜드 주민들의 선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NN 월드뉴스 현승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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